
테슬라( Tesla, Inc.) 주주들이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에게
약 1조 달러(한화 약 1,450조 원) 규모의
성과급 보상안을 승인했다.
이번 결정은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경영자 보상 패키지로 기록되며,
전 세계 금융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지시간 6일(미국 기준),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서 열린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머스크의
초대형 보상안이 찬성 약 75%로 통과됐다.
이번 보상안은 일정 기간 내
테슬라의 시장 가치, 매출, 영업이익 등
구체적인 경영 목표를 달성할 경우
단계적으로 주식 옵션을 지급하는 구조다.
회사의 시가총액이 수조 달러 수준에 도달하고,
자율주행차 및 로봇 사업 등
신성장 분야에서 목표를 달성할 경우
머스크는 사상 첫 ‘1조 달러 부호’가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테슬라 이사회는 “머스크는
지난 10년간 테슬라를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로 성장시킨 주역”이라며
“향후 AI, 로봇, 에너지 부문에서
테슬라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한
장기 인센티브”라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기관투자자와 주주들은
“지나치게 과도한 보상으로,
경영권 집중과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크다”며
반대 의사를 표했다.
실제로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일부는
“보상안 규모가 기업의 재무 구조에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번 보상안은 2018년에 승인된
머스크의 기존 성과급을 대체하는 형태로,
당시에도 약 560억 달러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이었다.

그러나 2024년 초 델라웨어주 법원은
해당 계약이 절차적 결함과 이해상충 문제로
무효라고 판결한 바 있다.
이번 주총 통과는 그 후속 조치로,
법적 논란을 해소하고 머스크의
경영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머스크는 주총 직후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보여준
주주들에게 감사한다”며 “AI, 로봇,
에너지 혁신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바꾸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테슬라는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머스크 리더십 아래
신사업 추진력 강화가 기대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성장 비전이 현실화될 경우,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상을 받은
CEO이자 첫 ‘트릴리어네어(Trillionaire)’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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