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트럼프 미국 대통령, 한국 방문 앞두고 “김정은과 만날 의향 있다” 밝혀

sauvignon 2025. 10. 25. 17:3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방문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원한다면

언제든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히며,

한반도 정세와 북미 관계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에서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을 잘 알고 있으며,

그는 나를 존중한다.

대화는 항상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현재로서는

공식적인 회담 일정은 잡혀 있지 않다”라고

강조하며, 발언이 개인적 의견 차원임을 분명히 했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예정한

아시아 순방(말레이시아 → 일본 → 한국)과

맞물려 나온 것으로,

지난 2019년 판문점 회담 이후

사실상 중단된 북미 정상 간 대화 가능성을

다시 열어두는 신호로 해석된다.

한국 통일부는 즉각 논평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북미 간 직접 소통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남북 관계 개선에도

긍정적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청와대는

“현재 공식 면담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워싱턴 정가에서도 신중한 반응이 나왔다.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개인적 의견이며,

미국 정부의 공식 외교 일정과는 별개”라고 설명했다.

외신들은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주도했던

외교 유산을 부각하고,

한반도 문제를 국제 무대에서

다시 강조하려는 행보”라고 평가했다.

북한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은

“미국 정치권에서 대화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짧은 보도를 통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제재 완화나 체제 안전보장 등

실질적 조건이 없다면

북한이 공식 대화에 나서기는 어렵다고 전망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은

10월 27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현시점에서 김정은과의 직접 면담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발언은 북미 외교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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