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0월 14일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JPMorgan Chase)가
향후 10년간
1조 5,000억 달러(약 2,100조 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하는
대규모 미래 투자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Security and Resiliency Initiative
(보안 및 회복력 이니셔티브)’라는 이름으로,
미국의 핵심 산업과 기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JP모건은 이번 계획을 통해
자사 고객과 기업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금융 지원 외에도,
자체 자금을 최대 100억 달러까지
직접 투자할 방침이다.
은행이 산업 투자자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자임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단순한 금융 중개를 넘어 미국 내 산업 경쟁력
회복에 직접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 프로젝트는 크게 네 가지 전략 축으로 구성된다.
첫째,
공급망 및 첨단 제조
(Supply Chain & Advanced Manufacturing)
분야에 집중해 반도체·핵심 광물·배터리 등
미국 내 생산기반을 강화한다.

둘째,
국방 및 우주산업
(Defense & Aerospace)
부문에 자금을 투입해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한다.
셋째,
에너지 독립성과 회복력
(Energy Independence & Resilience)
분야에서는 청정에너지, 전력 인프라,
에너지 저장 기술 등에 투자한다.
마지막으로
전략 기술(Strategic Technologies)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사이버보안 등
미래 혁신 기술에 집중할 계획이다.

JP모건은 이 네 가지 분야를 세분화해
총 27개 산업군을 투자 대상으로 지정했으며,
관련 전문 인력을 대규모로 확충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은
“미국은 지나치게 해외 공급망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제는 국가 안보와 경제 회복력을 위해
핵심 산업을 자국 내에서 육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 이후 시장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특히 JP모건이 언급한 첨단기술 분야 중 하나인
양자컴퓨팅 관련 기업 주가가
하루 만에 20% 이상 급등했다.
미국 경제 전문매체들은
“JP모건의 전략이
기술 산업 전반의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며
“기존 금융권의 틀을 넘어 산업 성장의 촉매 역할을
자임한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계획이 단순한 금융 투자를 넘어
“산업 주권” 회복을 겨냥한
경제안보 프로젝트로 해석된다고 본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JP모건이 민간 부문의 자본을
전략적으로 동원해 국가 단위 산업정책에
동참하겠다는 의미다.
한편 JP모건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미국 내 혁신 기업, 스타트업, 방위산업체 등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금융 서비스의 경계를 넘어
산업 전반에 걸친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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