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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오픈AI, ‘6GW AI 인프라 동맹’ 체결… 엔비디아 독주에 도전장

sauvignon 2025. 10. 6. 21:38

 


2025년 10월 6일

미국 반도체 기업

AMD(Advanced Micro Devices)가

인공지능(AI) 개발사 오픈 AI(OpenAI)와

대규모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칩 공급을 넘어,

차세대 AI 인프라 전반에 걸친

전략적 동맹(Strategic Partnership)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AMD는

엔비디아 중심으로 굳어진 AI 반도체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밀었다.

 

 

AMD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픈AI와 다년간(멀티이어) 협력 계약을 맺고,

6기가와트(GW) 규모의

GPU 연산 인프라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단계로 2026년 하반기부터

AMD 인스팅트(Instinct) MI450 시리즈

GPU가 투입되며,

이후 차세대 제품과 AI 전용 랙 솔루션까지

포함하는 협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에는 AMD가 오픈 AI에

최대 1억 6천만 주(자사 주식 약 10%) 매입 워런트

부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는 일정한 기술적·사업적 마일스톤 달성 시

오픈 AI가 AMD 지분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단순 고객 관계를 넘어선

지분 연계형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협력은 오픈AI 입장에서도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현재 AI 산업은 엔비디아 GPU 의존도가 매우 높은 구조다.

오픈AI 역시 그간 대부분의 모델 훈련에

엔비디아의 H100 칩을 사용해 왔다.

하지만 공급난과 가격 급등이 이어지자,

AMD와의 협력으로

‘AI 반도체 공급 다변화’를 추진하는 셈이다.

AMD 역시 이번 계약을 통해

AI 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동안 AMD는

CPU와 GPU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여왔지만,

대형 AI 연산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에 밀려왔다.

그러나 이번 오픈AI 계약으로

AI 가속기 시장 내 입지 강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신규 매출 창출이 기대된다.

AMD 측은 “이번 파트너십이

비일반회계 기준 주당순이익(EPS)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을

“AI 칩 시장 판도 변화의 신호탄”으로 평가한다.

AMD가 오픈 AI의 모델 구조에

최적화된 칩 설계 피드백을 제공하고,

오픈 AI는 자사 플랫폼에서

 

AMD 칩의 소프트웨어 호환성을 개선하는 식의

공동 최적화 개발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동시에 진화하는

‘맞춤형 AI 인프라’로 발전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AMD의 AI 소프트웨어 생태계(ROCm)는

여전히 엔비디아의 CUDA에 비해 개발자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대규모 생산과 납기 관리 역시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AI 업계 관계자는

“AMD-오픈 AI 협력은 단순한 칩 거래가 아니라,

글로벌 AI 인프라 권력 재편의 서막”이라며

“향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등

대형 기술기업들의 선택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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