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동향

AMD, AI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주가 210달러 돌파… 기술주 랠리 재점화

sauvignon 2025. 10. 7. 01:13

 

미국 반도체 기업

AMD(Advanced Micro Devices)의

주가가 10월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210.31달러에 거래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주가는 전일 대비 0.27% 상승하며,

올해 들어 이어진 AI(인공지능) 반도체 열풍 속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AMD의 상승세는

AI 서버용 GPU(그래픽처리장치)

‘MI300’ 시리즈의 판매 확대와 함께,

엔비디아(NVIDIA)에 대한

투자자들의 대체 수요가 몰리면서 강화됐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아마존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이 AMD의 AI 칩 도입을

확대하면서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AMD는 엔비디아에 이어

AI 반도체 시장의 ‘2인자’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AMD는 AI 시장뿐 아니라,

PC·서버·엣지(Edge) 컴퓨팅 부문에서도

신제품 출시를 이어가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프로세서 ‘라이젠(Ryzen)’ 시리즈의

성능 개선과 전력 효율성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데이터센터용 칩 ‘EPYC(에픽)’ 시리즈 또한

대형 클라우드 고객사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 60% 이상이

AMD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목표 주가의 중간값은

240달러 수준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4%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단기 과열에 대한 경계심도 내비치고 있다.

최근 기술주 전반에 걸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이 커지고 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기조가 장기화될 경우 성장주 투자 심리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AI 반도체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른 만큼,

AMD의 중장기 성장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시장에서는 AMD가

오는 10월 말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구체적인 AI 매출 비중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MI300’ 시리즈가 연말까지 공급 확대에 성공할 경우,

AMD의 매출과 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날 AMD의 거래량은

1억 6600만 주로, 최근 평균 거래량을 크게 상회했다.

이는 기관투자자들이 AI 반도체 관련주로

다시 포지션을 늘리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AMD의 주가가 200달러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경우,

기술주 전반의 랠리를 다시 촉발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으로서

AMD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관점에서는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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