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의약품 100% 관세 추진
셀트리온 주가 향방은?
미국 정부가
의약품 수입에 대해 최대 100%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미국 시장 비중이 큰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
셀트리온의 향후 주가 흐름에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2025년 10월부터 미국 내 생산 시설을 보유하지 않은
제약사의 브랜드 및 특허 의약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다만 착공이 진행 중인 공장은 예외로 두고,
일부 무역 협정 체결국에는
15% 수준의 완화된 관세를 적용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도 덧붙였다.
그러나 한국은 현재 해당 완화 협정에 포함되지 않아
국내 기업들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셀트리온은 대표적인 바이오시밀러 기업으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비중이 높은 편이다.
‘램시마’, ‘트룩시마’, ‘베그젤마’ 등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이미 글로벌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어
미국 관세 정책의 영향을 직접 받을 수밖에 없다.
업계에서는 고율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수출 경쟁력 악화와 함께 단기적인 수익성 부담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셀트리온은 발 빠르게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최근 미국 현지 공장을 인수하며 생산 거점을 확보,
관세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방어 차원을 넘어
CDMO(위탁생산) 사업 확대의 발판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일부 증권사들은
셀트리온의 공장 인수를 성장 동력으로 해석하며
목표주가를 24만 원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현재 셀트리온의 주가는
17만 원대 후반에서 거래 중이며,
최근 52주 범위는 15만~20만 원대 초반 수준이다.
증권가 평균 목표가는 약 22만~24만 원으로,
관세 정책의 최종 윤곽에 따라
상·하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미국 현지 생산 거점 확보 효과가 본격 반영돼
24만 원 이상으로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관세가 강력하게 시행되고
예외 조항이 제한적으로 적용될 경우,
주가 조정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은
정치·외교적 협상 변수에 따라 완화될 여지도 크다”며
“셀트리온은 미국 내 생산 기반을 통해
관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경쟁사 대비 유리한 위치에 있다”라고 평가한다.
다만 “바이오 업계 특성상 임상 실패, 환율 변동, 원가 상승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투자자들은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결국 셀트리온의 향후 주가 향방은
미국 관세 정책의 최종 결정과 함께
현지 생산 전략의 실행력에 달려 있다.
단기적 변동성은 불가피하지만,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1위 기업으로서의
입지와 확장 전략은 여전히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오늘의 주식 경제 NEW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문레이크 이뮤노테라퓨틱스, 임상 혼재 결과에 주가 87% 폭락 (24) | 2025.09.29 |
|---|---|
| 카카오톡 롤백 논란 확산…카카오 주가에도 불똥 (24) | 2025.09.29 |
| 금호건설, 아시아나 지분 담보로 600억 조달…유동성 확보 ‘숨통’ (34) | 2025.09.28 |
| 일렉트로닉 아츠, 500억 달러 규모 비상장 전환 거래 임박, 게임 산업 투자 확대 신호 (28) | 2025.09.27 |
| 카카오 주가,시가총액 1조 6천억 증발…사용자 불만 폭주 (32) | 2025.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