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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달러 스테이블코인 보유량 3억6천만달러… 가상자산 유동성 ‘핵심축’으로 부상

sauvignon 2025. 10. 5. 12:38

 

2025년 들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핵심 유동성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5대 거래소 기준으로 집계된

달러 스테이블코인(USDT·USDC·DAI 등) 보유량은 

8월 말 기준 약 3억 6,541만 달러(약 5,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7% 증가한 수준으로,

해외 거래소나 개인 지갑을 포함하지 않은

‘거래소 내 집계치’라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국내 보유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분석된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인 달러 가치를 1:1로 연동해

변동성을 최소화한 디지털 자산이다.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으로는

테더(USDT), USD코인(USDC), 다이(DAI) 등이 있으며,

주로 가상자산 거래의 기축 통화 역할을 한다.

국내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코인 매매의 중간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며,

해외 시장 접근성과 자금 이동의 용이성 덕분에

‘가상자산판 달러’로 불린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스테이블코인 보유 확대가

국내 가상자산 투자 구조의

변화를 반영한다고 분석한다.

과거에는 원화 마켓 중심의 거래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몇 년간

해외 디파이(DeFi) 투자와

스테이블코인 예치형 상품이 늘어나면서

달러 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특히 고금리 환경 속에서

미국 달러 예치형 상품의 수익률이 높아지자,

국내 투자자들도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디지털 달러 투자’에 눈을 돌리고 있다.

다만 규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정식 금융상품으로 분류되지 않아 발행·유통 과정에 대한

명확한 법적 기준이 부재하다.

 

 

금융위원회는

내년 시행 예정인 「디지털자산 이용자 보호법」

2단계에서 스테이블코인 관리체계 구축을 예고했지만,

발행주체가 해외 법인인 경우

규제 적용 범위가 모호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유입이 늘수록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유동성이 개선되고,

해외 자금과의 연결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달러 자산 의존도가 높아질 경우

환율 변동 및 해외 정책 변화에 따른 리스크도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균형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전문가들은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시장의

‘기축 통화’이자 유동성의 중심”이라며

“향후 글로벌 시장과의 연계 확대,

금융규제 정비 여부에 따라

국내 디지털 금융의 경쟁력이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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